예단·예물에 큰돈 들이고 후회? - 후회하는 결혼준비 1위 공개

예단? 예물? 예식 품목?

가장 후회하는 결혼준비 1위 공개




사랑하는 사람과의 로맨틱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결혼준비를 하는 예비부부, 결혼생활에 대한 설렘과 기대 속에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결혼준비는 신경 쓸 일도 많고 경제적으로 부담도 크게 느껴지는데요. 이런 이유로 결혼준비가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렵사리 결혼준비를 끝내도 후회하는 부분도 존재하고 말이죠.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성 516명, 여성 484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만족도와 작은 결혼식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혼부부가 가장 후회하는 결혼준비는 무엇일지 그리고 결혼준비에 드는 비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후회하는 결혼준비 1위는?



가장 후회하는 결혼준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혼자의 70%는 '다시 결혼준비를 한다면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가장 축소하고 싶은 결혼준비 품목으로 예단(41.3%)과 예물(18.2%)을 꼽았는데요. 결혼준비를 하면서, 예단과 예물에 실제 결혼비용(6,963만 원)의 46.6%(3,247만 원)를 쏟을 정도로 가장 크게 지출하지만, 동시에 가장 후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결혼준비 비용을 줄일 경우에 신혼부부는 대체로 예식 품목(웨딩패키지와 예식장: 26.1%)보다는 예식 외 품목(예단, 예물, 혼수, 신혼여행: 70.4%)을 줄이길 원했습니다.



작은 결혼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준비에서 예단과 예물 등의 비용을 줄이기를 원하는 추세에 따라 작은 결혼식에 대한 신혼부부의 인식 역시 궁금했는데요. 작은 결혼식에 적당한 비용은 실제 결혼비용(6,963만 원)의 1/3 수준인 약 2,360만 원(집값 제외)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작은 결혼식을 '실용적인 결혼식(55.8%)' 혹은 '의미 있는 결혼식(31.6%)'으로 다수가 인식했으며, '선뜻하기 어려운 결혼식(10%)',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결혼식(2.6%)'이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고 화려한 결혼식만을 고집했던 과거와는 다른 인식의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도 신혼부부가 불필요한 결혼 절차를 축소, 생략하기 어려운 이유는 '고착화된 결혼 절차(45.8%)'와 '주변의 이목과 체면(33.6%)'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소신 있는 자립 결혼은 어떨까요?


[사진 출처: pixabay]


결혼준비와 작은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진 가운데, 무엇보다도 성별뿐 아니라 나이, 거주지, 학력, 연 소득과 상관없이 과반의 기혼자가 '결혼준비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작은 결혼식이 점차 보편화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요. 결혼의 참된 의미가 담긴 진정한 자립 결혼을 통해 결혼준비의 허례허식 문제가 감소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 주변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 있는 자세를 갖춰보는 건 어떨까요? :)


이상, 듀오 애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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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 10년 전 첫사랑,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0년 전 첫사랑,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Q. 인생에 딱 한번 올 것 같은 그런 사람

 

 

 

1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친구로 지내왔던 사이인지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취향, 습관, 성격을 기억하고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정말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이 친구처럼 잘 맞는 사람이 없었기에 많이 생각났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연찮게 만나서 긴가민가 했던 감정이 뚜렷해지니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망설여집니다.

그 후로도 종종 만나고 있긴 합니다만, 헤어지고나면 감감 무소식인 그녀..
저에게 거리를 두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부담스러운 걸까요?

 

 

A. 첫사랑,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잘 있었냐는 인사가 무색할 만큼 편하기만 한 옛사랑의 등장에 당신의 마음이 설레는 게 느껴지는군요. 고등학교 때 멋 모르고 시작했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기분 좋은 추억이 상대로 인해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 같은데요. 벌써 10년 전의 일, 그 동안 당신은 다양한 사랑을 겪었을테고 그 중에는 상처와 좌절의 경험도 있었겠죠. 그래서 당신은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해주는 것 같은 옛사랑이 반가운 듯 합니다.

 

어쩌면 ‘나를 잘 아는 이 사람이라면, 더는 상처받고 아플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의 기대와 달리, 이 모든 것은 연애 직전의 단계에서 겪는 착각일 수 있답니다. 흔히들 연애를 돌아볼 때 가장 좋을 때는 ‘연애의 순간’보다 ‘연애의 직전’이라고 말하죠. 남녀가 서로를 가장 많이 생각하며 설렐 때가 연애 직전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상대를 변화시켜 내게 맞출 필요도 없거니와 그럴 당위성도 존재하지 않으니 화가 날 일도 짜증낼 일도 없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영원하리라 생각되나요? 상대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본능적인 수준에서 행하는 선의인데, 당신 혼자 꿈에 부풀어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행복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 아니라, 후에 상대에게 마음을 전했을 때 돌아올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이야기예. ‘우리 그때 왜 이어지지 않았지?’라는 반문으로,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견제하고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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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결혼은 하고 싶지만.. 당신과는, 글쎄?

결혼은 하고 싶지만.. 당신과는, 글쎄?

 

 

Q. 여자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할 때.

 

 

맞선을 봐서 만난 여자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합니다.
남들 다 결혼하고 애기낳고 사는데, 자기만 뒤쳐지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구요.

그런 얘기를 듣고 저도 그녀에게 마음이 있던 터라, 호감을 표하고 있는데요.
여자 쪽에서도 앞으로 자주 보고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자, 연락이 좀처럼 되질 않습니다.
제가 문자를 4~5개 보내면 답장이 한 통도 오질 않네요.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결혼이 고민은 되지만 제가 성에 차지는 않는다는 뜻인가요?
왠지 그런 것 같기도해서 저도 별로 푸쉬하지 않았는데,
또 여자 쪽에서 먼저 연락해 보자고 하고..
 
그래서 제가 골똘히 생각해보니, 이 여자는 지금 절 만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번 OK하면 되돌리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려는 것이겠죠.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이 없더라도 하루에 2~3번 정도 문자를 보내고 안부를 물어야 할까요?
아니면 저도 그녀처럼 연락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A. 주고 받는 연락 횟수가 진짜 문제일까?

 

 

 

호감 가는 이성의 마음을 가늠할 때, 주고 받는 ‘연락의 양’과 ‘답장 속도’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만남의 횟수가 적어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수록 그렇습니다. 사연 속에서 고민하는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문자 하나를 보내는 것으로도 이리 고심하니, 둘이 아직 친밀하지 못한 관계임이 분명한데..

 

지금 당신이 느끼는 답답함은 그녀가 보내지 않는 답장에서 비롯된 게 아닌 그녀의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는 행동이 문제인 듯 싶네요. 그녀의 연락이 증가하는 게 당신이 바라는 최종 목표(?)는 아니겠죠? 현재 만남과 대화가 부족한 상태로 ‘3통~4통’ 연락만 세고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당신은 그녀의 마음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한 것입니다.

 

문자에서 얻는 정보는 불확실하다!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자주 만남을 가져보세요. 핸드폰 속 문자만 들여다봐서는 그녀의 마음을 절대 알 수 없답니다. 연락만 하다보면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작은 오해가 쌓여 서로 등 돌릴 수도 있잖아요~?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때는 언어적 표현뿐만 아니라, 눈과 손 등 온몸을 활용한 비언어적 표현이 나타납니다.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더욱 다양하고 정확해 지는 것이죠. 그녀가 “앞으로 자주보고 싶다”고 한 건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불확실함에 답답해하고 있는 건 그녀 역시 똑같을지도요.

 

당신 자신도 그녀에게 호감을 전했다고 하지만, 행동은커녕 머리만 굴리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자기 표현을 했을지 의문입니다. 이미 호감이 전제로 깔린 상대가 “언제 한 번 봐요”라고 말한다면, 구체적으로 “몇 월 몇 일에 보는 건 어때요?”라고 답하는 게 좋아요. 어쩌면 그녀는 자주 보자는 의사를 비치고, 결혼 얘기까지 꺼냈으니 이제 구체적인 당신의 답변을 기다릴 차례라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당신이 시시콜콜한 문자만 자꾸 보낸다면? 그녀는 당신의 마음을 가벼이 여기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 속엔 “혼(婚)에 대한 신중함 없이 내게 접근하지 마”라는 의미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큰 것 같네요.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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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외모에 자신이 없어도 일단 만나라!

외모에 자신이 없어도 일단 만나라!

 

Q.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가 어떻게 보일까요?

 

 

 

저는 20대 후반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솔로로 지낸지도 어느덧.. 까마득한 세월이 흘렀네요.
나날이 외로움에 허벅지를 찔러가며 지내던 어느 날,
지인 한 명이 저에게 정말 아리따운 처자를 한 명 소개시켜줬습니다.
키도 크고, 피부도 하얗고, 제 이상형에 가깝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죠.

그런데.. 지금까지 그녀를 밖에서 밤에 아주 잠깐잠깐 씩 본 것 외에는
낮이나, 주말에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만남을 피해왔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사실 키는 188cm입니다만, 체중이 95kg입니다. 그래서 제 외모에 자신이 없어요.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만 사실 살이 그렇게 쉽게 빨리 빠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살빠질 때까지 기다려달라, 살 좀 빼고 니 앞에 나타나겠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녀에게 제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겁이 나서 쉽게 만나자고 약속을 잡기가 어렵네요.

여성 분들은 정말 저처럼 뚱뚱한 남자를 보면 거부감 먼저 드나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제 모습에 용기가 나질 않아 다가갈 수가 없네요.

 

 

A. 제 눈에 안경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요건 중에 외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미를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때문에 훌륭한 외모는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되기 마련이죠. 특히 첫만남에서 외모는 지배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첫눈에 사람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외적 아름다움만으로 연애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로지 잘생기고 예쁜 미남미녀와 연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아름다운 사람과 연애를 하는 거니까요. 일명 ‘사랑의 콩깍지’라고 불리는 이것은 외면과 내면의 상호작용이 만듭니다. 고로 연애하는데 있어 외모는 호감을 느끼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너무 끔찍해서 눈을 감아버리고 싶을 정도만 아니라면요.)

 

 

 

 

‘내 눈에 괜찮은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호감을 느끼게 하는데 방해만 하지 않으면 되기도 한답니다. 키 188cm에 몸무게 95kg이라는 당신.. 솔직히 말해 보기 싫은 비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듬직한 남자, 포근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이상형이 될 수도 있는 체격인 듯 하네요. 다이어트도 시작했다고 하니, 상대를 위해 노력하는 당신은 앞으로 더욱 멋진 남자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의 장점은 저마다 다릅니다. 눈에 보이는 장점을 가진 사람도 있고,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가진 사람도 있죠. 만나서 얼굴도 마주하기 싫을 정도가 아니라면, 함께 하는 시간만큼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는 많습니다. 우선 만나보세요. 용기있게 약속을 잡아보세요! 일단 만나야 정이라도 생기지 않을까요? :)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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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커플링 더치페이 요구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커플링 더치페이 요구

 

 

Q. 우리 커플링하자! 13만원만 내놔봐~(?)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뷰티풀마인드']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제 막 1년 차에 접어든 대학생 커플입니다.
지금은 서로 너무 편해져서 볼 꼴 못볼 꼴(?) 다 본 사이지만 아직도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바로 어제! 남자친구가 커플링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데이트 중에 커플링을 엄청 검색해보면서 그래도 괜찮은 커플링 가격이 26만원이라며
저에게 커플링 가격의 반인 13만원을 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도 이제 커플링 할 때가 되지 않았냐는 말을 덧붙이면서요.

제가 약간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더니, 저를 약간 된장녀 취급하는 듯한 말투로
비용의 반을 부담하기가 싫으냐고 묻더군요.

제가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데에는 이유가 있답니다.
여자의 로망이 커플링이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지금 딱히 커플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커플링 하자면서, 칼같은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게 좀 어이없기도 했어요.
(물론 저도 아직 대학생이라 그런지, 13만원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커플링 정말 하고 싶은 것 같아요.
지금도 까똑으로 커플링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그런데 본인이 커플링을 정말 하고 싶다면 저에게 먼저 상의를 하던가,
특별한 날, 로맨틱하게 선물로 주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정말 고민입니다.. 커플링 더치페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A. 커플링을 지배하는 자!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자기가 사자고 해놓고 더치를 요구하는 남자라니.. 알뜰하다 못해 짠돌이 스멜이 나네요.
여기서 현명하지 못한 여자들은 "왜? 넌 날 사랑하지 않아? 왜 커플링을 더치로 해야해?" 라는
'나는 여자니까 돈을 내지 않는다' 스킬을 씁니다.

하지만, 현명한 여자는 커플링을 지배하는 법!
지금부터 지혜롭게 커플링을 지배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모범답안, 공동의 데이트 통장을 만듭니다.
그래서 알뜰살뜰 둘이 사이좋게 돈을 모읍니다. 이건 시간을 들여 적립하는 더치페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말이 좋아 '데이트 통장'이지, 그냥 쪼개어 내는 더치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일단 우리 천천히 돈을 모은 후에 사는 건 어때'라는 차선책을 제시한 후에
천천히 돈을 모아 보세요. 혹시 압니까! 당신의 생각도 점차 달라질지요 :)

 
두 번째 실전답안, 당신이 커플링을 쿨하게 선물합니다.
난 가난한 여대생이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신여성이다, 잔다르크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히, 어깨 쭉 펴고 커플링 쏩니다. 26만원? 한 달 열심히 알바해서 쏟아 부으세요.
쿨하지 못하게 "내가 살게, 알았지? 커플링 내가 산다?? 내가 사????" 하지 말고,
잠시 침묵으로 한 달을 버틴 후에 그냥 어느 날 갑자기 커플링을 들고 나타나세요.
남자친구는 정말 미안해 할 것입니다. 일단 미안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 날부터 남자친구는 데이트비용을 일절 담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시나리오는 성공했습니다.
 

세 번째 최후답안, 이별통보 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친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습니다.
"커플링이 갖고 싶은데, 내가 돈을 더 내긴 싫어! 그러니까 너도 반을 부담해" 식의
강요 아닌 강요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가 만약 당신이 좋아 죽겠다면 조금이라도 더 보태고자 할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내 여자라는 마킹을 해두고 싶어서 커플링을 하자고 하는지,
그저 액세서리 매니아인지 이별 통보를 통해 한 번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실제 고민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보는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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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헤어진 옛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나요?

헤어진 옛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나요?


Q. 헤어진 옛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주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오빠 잘 지내? 지금 뭐해..?"

그 순간 식은 땀이 주르륵 흘렀지만, 그냥 무시한 채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혼자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뭐 별일이야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고, 가볍게 안부를 주고 받는 대화를 했습니다.

며칠 뒤, 여자친구와 함게 있는데 또 전 여친에게서 문자가 왔고,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뺏어 보더니 얼마 전 전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자기에게 한 마디 말도 하지 않느냐며, 왜 전 여친과 연락을 하냐고 따지더군요.

저는 미안했지만 안부 외에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신뢰가 다 무너졌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헤어진 옛 애인과는 정말로 절대로 친구로도 지낼 수 없는 걸까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이기에 이별 통보가 정말 지옥같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A. 헤어진 옛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그건 네 생각이고~!”



만약 데이트 도중, 사랑하는 그녀의 핸드폰으로 “뭐해?”라며 모르는 남자가 보낸 메시지가 뜬다면.. 그 때 당신은 궁금해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쿨한척 그 상황을 넘길 수 있더라도 누가 보냈는지 속으로 계속 궁금하진 않을까요? 그러다가 그가 헤어진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며칠 전 그녀가 그와 전화통화까지 하게 된 사실을 알았다면 마냥 웃으면서 화내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물론 이는 사람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진 옛 애인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 상황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인이 얼마나 될까요? 나와 사귀고 있으면서 아직도 옛 애인과 연락하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일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겠죠. 더구나 내가 상대를 사랑한다면 더더욱! 화를 내며 헤어지자고 민감하게 화내는 그녀의 반응을 보니 그녀 역시 일반적인 연인들과 다름없이 예전 애인과 연락하는 관계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결혼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신뢰’와 ‘책임감’을 갖추어라!



단순히 좋아서 연애를 하는 것과 결혼을 전제로 미래를 생각하며 만남을 가지는 것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관계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상대에게 느끼는 신뢰에서 큰 차이가 생깁니다. 그렇기에 결혼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달라야 하죠. 단순히 연애를 하는 상황에서는 용인될 수 있는 상황도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서는 신뢰에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남에 있어 상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면 그 관계는 지속되기 어려워지죠.



지금 당신이 옛 애인과의 연락 한번으로 여자친구가 단순히 화가 났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결혼보다는 연애에 맞춰진 사고입니다. 그녀가 당신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화를 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신이 지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여자친구의 신뢰에도 금이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상처받은 그녀의 마음을 달래주고 정말 진지하게 잘해보고 싶다고 마음먹었다면, 이젠 그녀에게 당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겠죠? 당신의 옆에는 내년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진지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 그녀가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연락을 끊어야 하는 것은 현재의 그녀가 아니라 옛 애인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는 이유로 연락을 끊는 것보다는 그녀의 믿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곧이곧대로 듣고 정말 전화하지 않는다면 여자들은 서운해 합니다. 미안하지만 알 수 없는 여자의 심리라는 것이 그렇죠! T_T ) 그녀가 지금 당신에게서 듣고 싶은 답은 자기 잘못이 뭔지 깨닫지 못한 남자가 다시 생각해보라고 사정사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소중한 것은 너밖에 없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말 그리고 그에 맞는 확실한 행동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그녀를 가장 우선적으로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당신의 확고한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 현재의 그녀가 싫어한다면 핸드폰 번호를 변경하든, 차단신청을 하든 단호히 연락을 끊을 수 있도록 조치해보면 어떨까요? 나에겐 너밖에 없다는 확실한 결심을 보여주고 확신을 심어준다면 그녀의 마음은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본인이 먼저 만남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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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소개팅 후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소개팅 후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Q. 기분 나쁩니다!




소개팅녀와 1~2번 만나고 난 후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경험,
많은 남자들이 한 번 정도는 있었을 것 같은데요..
만나고 싶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의사표시를 하는 게 경우에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전화 했는데 안받는 사람, 카톡을 보내도 아무 응답 없는 사람 등
정말 각종 방법으로 무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T_T

능숙하게 예의 있게 거절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무시하면 알아서 그만두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여자들(혹은 남자들)이 이런 식으로 본인의 편의만을 추구할 때
상대는 무시당하고 기분이 좋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A. 남자의 커뮤니케이션 vs 여자의 커뮤니케이션



불러도 대답없는 그녀 때문에 답답하고 기분 나빴을 당신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실 남자가 사고하는 방식대로 사고하는 여자는 그렇게 흔하지 않죠. 당신이 토로한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는 대부분 남녀 차이에서 오는 문제라는 것을 알면 대처하기 좀 더 편할 듯 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커뮤니케이션은 방식은 상당히 다른데, 과정을 중시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결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죠. 당신은 소개팅녀의 일방적인 잠수를 가장한 거절에 기분이 상했다고 했는데, 당신이 봤을 땐 편의적인 방식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소개팅녀에게는 일종의 의사표시의 한 과정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남녀의 문제!



“뒷담화, 연예인 성형 얘기는 대체 왜하는거지?”


연애를 하다 보면 남녀의 대화 주제도 상당히 다릅니다. 종종 남자들이 왜 여자들은 연예인 얘기, 사돈에 팔촌 얘기까지 자신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냐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대화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들은 이해가 안되고 지겨울 수 있겠지만, 앞서 말한 남녀의 차이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여자들이 연예인 ***의 성형 사실이 궁금해서 혹은 이웃집 ###의 이야기가 자신의 삶에 지대한 삶에 영향을 미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일까'라고 반문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들은 연인과 함께 있는 동안 공통의 주제를 교류할만한 그 무엇이 필요해서 소소한 이야기를 꺼내고 함께 있는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것 뿐이죠. 서로 다른 라이프 생활을 보내며, 다른 일을 하는 연인들의 경우 공통의 주제를 만들어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그럴 땐 대화의 주제 보다는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대화를 끌어내고 만들어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만약 남성의 경우 여성이 던지는 대화의 주제가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자신도 새롭게 대화의 주제를 던지는 것도 좋습니다. 어쩌면 여성은 그것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뭐 먹자고 했더니, 아무거나 좋다는 건 무슨 의미?’


소개팅 혹은 데이트를 할 때 대부분 남자가 뭘 먹을지 먼저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여성이 ‘전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경우 남자들은 많이들 난감해하죠. 장르 하나라도 골라주면 좋을 텐데 아무거나라니… 데이트할 마음이 있는 건지 의심 되고 무성의하다고 생각들 수도 있겠지만, 이 역시 남녀의 차이를 알면 답이 쉬워집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의 경우는 ‘전 뭐는 싫고 뭐는 좋아요’라고 똑부러지게 말하겠지만 대부분은 여성들의 경우 대화를 통해 의견을 좁혀가며 메뉴를 정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함께 걸으며 메뉴를 정한다거나 “이 근처는 뭐가 맛있다던데”라며 먼저 메뉴를 추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여성들도 이런 남성들을 고려하여 ‘아무거나’라는 말 대신 “전 파스타 종류를 좋아하는데 혹시 아는 곳 있으세요” 혹은 “저도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는데 같이 걸으면서 정해볼까요?”라고 의사표시를 해주면 센스 있는 여성으로 비춰 질 것입니다.



이렇게 남녀의 커뮤니케이션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일방적인 '무시'는 당연히 인간적으로 감정이 상할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남녀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그녀가 왜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의사 소통 방식을 택했는지 먼저 이해하려고 시도해보세요.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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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연애인 듯 연애 아닌 연애 같은~


연애인 듯 연애 아닌 연애 같은~



Q. 이게 말로만 듣던 연애인가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한달정도 데이트를 하다가 그의 사귀자는 말에 OK를 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친해져보니 재미있고 따뜻한 사람이라서
마침 외롭던 터에 잘됐다는 생각도 했죠. 그런데 사귀고 난지 열흘..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도 잘 안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밥 먹었냐, 퇴근했냐' 식의 문자가 전부이고 전화는 한 적이 없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연애'인가요?



A. 연애 허기, 한번에 채우면 탈난다?


내가 원하는 것만 바라기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조금 내려놓는 것도 때로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당신은 짐작컨대 솔로 상태를 오래 유지했거나 외로움을 잘 타는 성향의 소유자일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연애를 통해 얻고자 했던 ‘외로움’을 한번에 채우려 하지 말고 천천히 상대와 교감하며 채우길 바랍니다. 외로움의 사전적 정의는 홀로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을 뜻하는데 우리는 보통 타인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을 때 외로움을 느끼죠. 연애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연인과 소통되고 있지 못함을 의미하는데 연애 초인 지금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서로가 안 맞는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며 어쩌면 연락하지 못하는 그의 또 다른 사정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급해하지마세요. 코스 요리를 먹을 때도 식욕을 돋우는 애피타이저가 필요한 것처럼 둘 사이도 연애 감정을 촉진시킬 무언가를 찾아봐야 합니다. 연애의 허기를 한꺼번에 채우려다 보면 오해가 생기고 더 허기질 뿐이에요.



한가지 더, 연애에 대한 환상을 깰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연애 목적인 외로움이 계속 됨에도 불구하고 헤어짐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상대가 좋아서가 아닌 ‘연애’를 하고 있다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안도하고 헤어진 후에 대한 본인의 리스크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연애도 이별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함께 부딪히며 해 나가는 것이랍니다.





말 없는 커플이여, ’연애의 속도’를 높여라!


연인에게 전화 한 통 없다는 것을 보니 공식적인 연인 사이라는 것 외에는 사귀기 전과는 별반 다를 바 없는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럴 때에는 둘의 연애 속도를 키워보기를 권하고 싶은데요.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도 안 하는데 함께 나눌 이야기가 많겠습니까? 당연히 할 얘기가 없겠죠. 우선 대화를 통해 충분히 친해질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서로의 피드백을 보고 주고 받는 면대면 대화와 달리 전화는 공통의 관심사가 없으면 원활히 이어나가기 힘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에요. 어쩌면 남자는 할 얘기가 없어 멈칫하며 회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 것은 직접 얼굴을 보며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일 것입니다. 얼굴 보고 친해져야 전화로 할말도 더 많고 스스럼 없어지니까요. 잠깐이라도 데이트 할 때 영화보다는 같이 마주보며 데이트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루라도 억지로 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길 바래요! 둘 만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근교로 함께 소풍이나 여행 일정을 잡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가 먼저 해주기를 바란다면 기다리면 되지만 기다리기에는 당신의 외로움과 답답함이 너무 크지 않은가요? 때론 남자도 여자가 리드해주는 연애를 원할 수 있습니다. 연애의 진전을 원한다면 오늘은 그대가 먼저 손 내밀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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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결혼.. 망설임에 관한 이야기

결혼.. 망설임에 관한 이야기

 

Q. 결혼? 과연 '할까, 말까'에 관한 문제인가?

 

 

 

제가 정말 사랑했던 여자친구.. 그녀와 저는 함께한지 5년 째인 커플입니다.

하지만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보니 '이게 정말 사랑인가'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못한 상황에 결혼을 독촉하는 그녀가 얄밉기도 하네요.

사귄 시간이 길어서일까요, 정도 많이 들어서 헤어짐도 쉽지 않습니다.

사랑의 열정도 식어버리고 현실도 열악한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에 와서 이별을 고하자니 5년이란 시간을 저 때문에 버리는 그녀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결혼하게 된다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잦은 싸움, 과도한 의존 등등 결혼 후에도 이러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게다가 전 지금 결혼적령기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그녀와 헤어져야 할까요? 아니면 마음을 다잡고 결혼을 해야할까요?

 

A. 당신의 진짜 고민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글을 통해서 본인의 사정을 이야기 했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본 듯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결정은 못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스스로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내린 듯 한데요. “전 사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직 없습니다.” 구구절절 하게 적은 당신의 글보다 저 한 줄의 문장-그것도 스스로의 입에서 나온-이 본인의 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결혼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상태이고, 그것을 자신도 알고 있는 상태인 거죠. 결혼에 대해 생각이 아직 없다는 것은, 마치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일까요?

 

 

 

 

사랑과 결혼의 문제보다는 인생의 계획을 세우십시오!

 

이번 당신의 고민을 보면서, 본인만이 해결할 수 있는 사랑의 문제 보다 당신 스스로의 삶을 가꾸는 태도에 더 주목이 되었습니다. 통념적으로 결혼할 시기가 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결혼에 대한 명확한 결론도, 그에 따르는 준비도 해 놓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부분이 더 안타까운데요..

 

결혼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고 있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의 삶의 계획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혼적령기 라는 말에 비추어보면 적어도 서른 혹은 그 이상이라는 말인데, 그 나이라면 이제는 5년 뒤와 10년 뒤의 삶, 나아가 인생 전반에 대한 계획도를 그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당장 옆에 있는 사람과의 문제도 문제이지만, 앞으로의 삶과 자신이 좇아야 할 가치들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한번 바라보세요. 그런 과정 속에서 현재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년 뒤의 스스로의 모습과 그 옆에 나란히 있는 지금 상대의 모습이 그려지나요? 해답은 당신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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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세속적인 것과 담을 쌓은 여자친구?!


세속적인 것과 담을 쌓은 여자친구?!



Q. 제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어요!




제 여자친구는 독실한 크리스찬입니다. 저는 무교구요.

하지만 그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문제인 것은..

제 여자친구가 일주일에 교회를 여섯 번이나 간다는 것이죠.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일주일에 교회를 여섯 번 가는 게 말이 됩니까?

그래요.. 교회를 가는 건 본인의 자유이니 일단 접어두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대화가 잘 안된다는 겁니다.

교회에서 듣고 온 설교에 따라 매주 말이 바뀝니다.

어느 날은 세속적인 것과 담을 쌓아야 한다고 하질 않나,

어느 날은 나눔의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질 않나..

제가 여자친구와 사귀는 건지 목사님과 사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하죠?



A. 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 그리고 서로에게 솔직해져라!



당신이 그녀를 완전히 이해하고 배려해서 모든 점을 맞춰주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거나 힘들지 않다면, 단순히 그녀가 원하는 것에 대해 그녀에게 물어보고 맞춰주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그러나 당신은 여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또한 고민글을 보면 여자친구를 은근히 비난하면서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듯 해요. 이해하는 듯이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상대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듯 언급하는 내적 갈등은 이미 본인이 그녀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문제는 상대적이며 만남은 상호적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르기에 삶의 방식에 있어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없죠. 그래서 상대를 비방하는 단계에 이르기 전에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과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은 확실히 표현해야 합니다. 당신은 여자친구의 행동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선택한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내가 보다 영적으로 변화될 수 없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여자친구 역시 자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는 고민남을 위해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네요.







사랑은 ‘서로’ 맞춰가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닮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환경에서 오랜 시간 생활해온 두 사람이 닮아가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만큼 배려를 해야 가능한 일이므로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죠. 그래서 상호적인 만남과 사랑은 일방적인 양보와 이해로는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여자친구와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면, 진정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조절해 가야 합니다. 여자친구 역시 자신이 이 만남을 위해 변화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구요. 사랑은 상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혹한 정도의 변화는 하지 않도록 선을 지켜야 하며 또한 노력의 균형이 깨어질 때 사랑은 쉽게 금이 간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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