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블랙박스] #38 나의 친한 친구와 바람피우다 걸린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친한 친구와 바람피우다 걸린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당신의 연인이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바람이 났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물론 '당장 헤어져야지! 뭘 고민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그와 함께한 수많은 추억들 때문에 이별이 쉽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

그렇다면 남자친구와 친구의 '바람'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걸까요?

복수와 용서를 넘나드는 그녀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






촌뜨기

여러분.... (비장) 남자친구와 내 친한 친구가 눈이 맞았다면 용서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들의 바람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십니까? (김상중 빙의)






일동

꺄!!!! (절규) / 용.서.못.해!!! / 내 베프랑??







삼순이

음.. 전 두 사람 모두에게 배신감이 들긴 하겠지만 친한 친구에게 더 화가 날 것 같아요!

여자들은 친구에게 남자친구와의 고민을 사사건건 털어놓으며 상담 많이 하잖아요.

아-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버럭)





코코

만약 두 사람의 바람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전 그들의 커뮤니티를

완전히 부셔놓겠어요.. . -_-

그들의 행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서, 다시는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게 하는 거죠!!






금사빠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 주변 사람들도 바람피운 사람들의

편을 들게 될 거에요. 그 순간엔 빅 이슈가 되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들의 파렴치한 행각도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인정받게 되는 거죠 (ㅠㅠ)






3분 카레

전 복수 자체가 미친 짓(?)이기 때문에 미친 짓을 감수하고서라도

치열하게 복수할 거에욧! 그들의 결혼식에 찾아가 邕 투척하고

뱀 풀어버릴 거야! (ㅋㅋㅋ) 저와 관계가 깔끔히 정리된 후에

 제 친구와 사귀게 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두 사람..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몽상녀

많은 사람들이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가만 안 둘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겪게 되면 아무 행동도 못하는 경우가 많대요.

그저 어이 없어 눈물만... 하.. 상상만해도 답답해서 '화병' 생길 것 같아요.



 


코코

그런 사람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해요. 정말 예쁜 친구를 섭외해서 

바람난 남자친구를 다시 유혹하는 거죠! 바람을 안 피우면 몰라도 

한 번만 피우는 남자는 없다고... 분명 유혹에 넘어올 거에요!

그런 뒤엔 가차없이 뻥 차버려서 모두가 부메랑을 맞게 하는 거죠.

 배신감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겠어. 훗






몽상녀

오히려 그들의 바람에 동요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어요!

주위에서 들었는데 '너 같이 '더러운' 인간과는 말도 섞고 싶지 않다'는 듯

벌레 보듯 행동하니까 남자가 급 후회하고 간절히 매달렸대요.






촌뜨기

근데 막상 그런 상황을 겪으면

그렇게 침착하게 행동하는 게... 전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바람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다 부술 거에요 (ㅋㅋㅋ)





일동

무서워.. ;; / ㅋㅋㅋㅋ / 그 정돈 해야지!









몽상녀

혹시 남자 친구가 어느 날 정말 진지하게

'네 친구를 지켜봤어. 그녀가 나의 운명인 것 같아.'라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에요?






삼순이

그런 경우라면 전 시간을 줄 것 같아요.

함께 해 온 시간이 얼만데.. 무 자르듯이 그와의 관계를

바로 끊을 순 없는 거잖아요. 아무튼 남자가 그렇~~게~~까~~지

이야기 한다면, 어느 정도 시간을 주고 기다려볼 것 같아요.. ㅜㅜ





코코

저도요! "그래, 니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만나보고 와.. 네가 느낀 감정이

진짜 사랑인지 아닌지 경험해봐. 하지만 네가 나에게 돌아왔을 땐

내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다는 것만 알아둬!"라고 '자비롭게' 이야기 할래요.






금사빠

전 지금 상상만 하는 데도 벌써 막.. 막..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요~ (징징)

전 "너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너는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야. 맞지?"라며

남자친구를 붙잡을 것 같아요.






3분 카레

'삼순이(드라마)'에서 희진이가 생각나네요. (ㅜㅜ)








촌뜨기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 당했다고 해도 한 번에 매몰차게 끊어내는 건

힘든 일 같아요. 아무래도 서로 간의 신뢰가 깨졌으니..

이전의 관계를 회복하기도 힘들 테고요. 남자 친구의 잘못을 용서해준다 해도~

뒷감당은 결국 자신의 몫이겠죠! 이러나 저러나 상처 뿐일 듯 하네요. (ㅜㅜ)






 

나의 절친한 친구와 내 남자친구가 '아차'하는 순간에 저지른 '바람'이 단순 사고라고 해도

상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데요..!

정말 눈 딱 감고 용서할 수도 있겠죠. 사랑에는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하니까요.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당신의 몫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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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 상대의 SNS를 스토커처럼 훔쳐보는 것

 

상대의 SNS를 스토커처럼 훔쳐보는 것

 

Q. 저를 괴롭히는 습관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저에겐 정말 사랑하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헤어진지는 1년 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아직도 매일 생각나고,  습관적으로 자고 일어나면
그 사람의 SNS와 그의 여자친구의 SNS를 훔쳐보고 있어요.
그렇게 보고나면 내 자신이 지금 뭘 하나 싶기도하고 마음이 아프고 허전해요.
저는 이 행동이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미련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어요.
호감가는 상대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상대가 바뀌기만 했을 뿐
눈 뜨면 호감남에게 문자가 왔는지 제일 먼저 확인 하고, SNS 사진이 바뀌었나 확인하고
새로운 소식도 없는데 계속 스토커처럼 그의 SNS를 보고 있어요.

제가 정신이 이상한 걸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A. 자연스러운 현상! 단, 스스로가 괴롭지 않은 정도라면..

 

우리는 호감이 생기거나 좋아하게 된 상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고 때로는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온 신경을 쏟아 붓기도 합니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문제는 당신 스스로 이러한 행동들을 하면서 알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거예요.

 

좋아하는 누군가를 향한 관심과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이것의 수위조절 또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상대에게 향하는 관심의 수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일까요? SNS에 일상을 올리는 행위는 자신을 ‘보여 주고픈 욕구’에 의한 행동으로, 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어요.

 

하지만 알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면?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된 것이 아닌데도 몇 번이나 들어가게 된다면? 상대방 사진에 댓글을 단 사람들의 SNS까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면?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자신의 일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해보세요.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가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당신의 착각 속에서는 그와 내가 아직도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친근한 사이이지만 자신의 착각과 현실 사이의 갭 때문에 당신은 이토록 괴로운 것이 아닐까요..? 옛사랑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끊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인연과의 ‘맺음’이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진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일방적인 짝사랑만 하며 마음 아파할 건가요? 혼자 사랑에 익숙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습관의 틀에서 독립해보세요!

 

벗어날 수 없다면, 생산적으로 이용할 것

 

우리는 누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에 대한 넘치는 관심과 애정으로 인해 상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합니다. 때문에 당신처럼 상대의 카톡 사진이 바뀌지 않았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SNS를 자주 드나들기도 하죠. 이 모든 게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나쁜 습관이라면 고치려고 노력하는 게 당연하지만 한 순간의 결심으로 벗어나기 어렵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남들 보라고 만들어진 SNS~! 상대를 향한 내 마음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감정이며 그것을 위한 정보수집의 창구로 SNS를 이용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더 나아가 그저 뒤에서 상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제’에서 상대와의 관계 맺기에 이용해 보는 생산적인 방법은 어떨까요? ^.^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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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 가이드 - 쿨함, 그 쓸쓸함에 대하여

 

쿨함, 그 쓸쓸함에 대하여

 

Q. 나에게 마음 주지 않는 그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이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제대로 된 데이트도 한적 없으며, 심지어 연락도 자주 오지 않는 그가 고민이세요?

나에게 이렇게나 쌀쌀맞고 잘해주지 않는 사람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그 '끈'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지..

 

A. 나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그를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쿨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조언

             - 남녀 사이의 '쿨함', 그 쓸모 없는 보호막

 

흔히 남녀 관계에 자존심은 독이라고 하죠. 그것은 연애라는 과정 자체가 대단히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이기 때문이에요. 연애는 자신을 열고 상대를 받아들이고, 서로가 가진 특징들을 맞춰가는 과정이기도 하죠. 좀더 과장해서 표현하면 스스로를 잃어가는 과정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을 잃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너만큼이나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서, 네가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이 자존심 상하지만 그렇다고 너에게 매달리고 싶지도 않아'라는 마음을 갖고 있을 거예요. 흔히 '쿨함'이라고 표현하는 이러한 태도는 스스로 상처 입는 것을 막으려는 방어기제의 종류로 볼 수 있어요.

 

일단 '나를 버릴 만큼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행동은 그 다음이에요. 자신을 잃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다른 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어요?

 

 

'쿨함'보다는 자신의 존재감으로 어필하기

 

연락도 하지 않고 제대로 된 데이트도 해본 적이 없는 그대, 이제 이런 팁을 주고 싶네요!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존재감을 어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취미 생활을 함께 한다거나, 남자의 친구들과 친해져서 함께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생활에서의 접점을 늘려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남자친구의 일상 곳곳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이 없을 때의 결핍감을 느끼게 한다면 존재감을 제대로 인식시킬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스스로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죠. 마음을 얻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 자신을 잃을 각오가 되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 '쿨함'이라는 포장지로 더 이상 당신을 포장하지 마세요. :)

 

이상, 듀오 연애 가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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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 가이드 - 이별 후, 위험한 착각

 

이별 후, 위험한 착각

 

Q. 헤어짐에 대하여

 

 

1년 10개월 만난 여자친구와 권태기 때문에 헤어진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물론 헤어짐에 따르는 서로의 어색함과 헤어짐에 대한 명분아닌 명분으로 내세웠던 트집들,

헤어지기 때문에 했던 싫은 소리들과 안좋은 말들까지.

지나서 생각해보니 모두가 제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제는 서로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와 버렸네요.

이제 잊어가야할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찾아오는 사무치는 그리움과 슬픔을 어찌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 부탁 드립니다.

 

 

 A. 상처 치유에는 자기 합리화가 최고!

 

당신은 지금 상처와 괴로움으로 너덜너덜했던 과거를 모두 잊은 듯 하네요. 그녀로 인해 얼마나 많은 밤을 혼자 술로 지새며 힘들어했는데, 그 날은 깨끗하게 잊은 채 당신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립고 보고싶다"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혹시 당신은 사랑이 하고 싶어서 외로운 것은 아닐까요? 아무리 그렇다 한들 옛사랑을 곱씹으며 사랑의 기억을 미화시켜선 안됩니다! 사람이 그리운 것인지, 사랑의 여운을 버리지 못하는 것인지 명확히 하라는 말이죠~

같은 상황이 다시 온다고 한들 변하는 것은 없을 수도 있어요. 결국 그녀와의 이별이라는 선택을 다시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커플이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거 아시나요?

아름다운 포장 속에 그 당시의 힘듦을 감춰, 잊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나간 사랑으로 마음이 아프다면, 그녀와의 이별 자체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녀와의 인연은 딱 여기까지였구나' 라고 말예요. 

상처 치유에는 이런 자기합리화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기 마련이라잖아요. "이제는 서로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와 버렸다"고 생각하는 당신, 당신의 말처럼 이제 그만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연애가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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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 화 - 짝사랑은 픽션



시작도 끝도 혼자만 하는 사랑, 그런 사랑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고백 후, 스스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상대방이 거절한 이유조차 생각해 내야 하는 창작의 고통..ㅜㅠ

그 사람을 사랑했던 것이 맞는지 혹여 그를 사랑하는 내 모습을 사랑한 것은 아닌지..
자칫 짝사랑의 늪에 빠지기 쉽죠.

역으로 긍정을 기대하는 이에게 '거절'이라는 상처를 줘야하는 상대방의 마음도 편치 않답니다.

누군가 말하더군요.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은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 자리에 숨겨 있을 때,
가장 아름답더라고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지금까지 해맑은 동글이었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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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러브 - 못



어느 골목 벽화 앞에 우뚝 섰다.
벽화의 사람은 마치 그때의 내 마음과 같이 가슴 한쪽이 구멍 나 있었다.

하필 왜 저 자국은 가슴에 나 있을까.
하필 왜 우리는 그 자리에 있었을까.
하필 왜 나는 그 말을 했을까.

사랑이 우리 사이에 존재했고, 그 사랑으로 서로가 상처를 받은 것이라면
내게 너에게 상처를 남긴 못과 네가 내게 상처를 남긴 못은 같은 것이었을까.
그럼 그 못은 앞뒤가 모두 날카로운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을까.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
못이 박혔던 자리에 뽑아낸 후에도 못 자국이 남듯, 메워진 듯 보여도 메워지기 힘든 상처.
잠깐 가려져 있어도 그 홈 안은 시멘트 안에 밀도가 다른 시멘트로 채워 넣은 것처럼 메워진 것이 아니라 덮여진 것이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난다고 해도
그 만남은 잘 덮여있던 홈에 다시 균열이 생기고, 똑같은 상처를 발견하고 다시 아픔을 겪게 되기까지겠지.
사랑의 상처는 낫는게  아니라 덮여지는 것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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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화 - 자존심하면 남자


 


그가 말 없이 힘들어 할 때, 무언가 고민이 있는 것 같을 때.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선천적인 이유인지 후천적 학습의 결과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매일 같이 사소한 일상까지 쫑알쫑알 투덜투덜 거리는 여자와는 달리,
남자들은 그러기 쉽지 않죠.

그럴 때는 그의 자존심을 한 번 팍팍 세워주세요.

그 스스로 느끼고 있던 '패배자(?)'라는 괴로움을 툭! 끊어주는 순간,
그의 자아 상처는 치유되고, 당신에게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 놓을 겁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공유하고 싶은 것이 연인인데
이 정보를 잘 기억해두었다가 유용하게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해맑은 동글이었습니다.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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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러브 - 상처



가끔은

상처가 흉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무심하게 아물지 말고.

지나고 나면 금방 잊혀지게 될 거라는 말을 그때는 믿지 않았지.
시간이 지나면 헤어지는 반짝였던 약속처럼,
얼마 후엔 흔적도 없이 아무는 것이 상처.

쉬운 이별이 없는 만큼
잊혀지지 않는 상처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끔은 상처가 흉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날의 열정이 거짓이 아니었고,
어렵게 한 이별이 치기가 아니었었다는 것이 오래도록 남아 기억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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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화 - 말말말 때문이야



남자친구가 "너, 어디 아파보인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한 하루가 있었습니다.
그 날 저는 어땠냐고요?
하루종일 거울만 보게 되고, 화장이나 옷차림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외모에 자신감 제로(0%)였답니다.

남자친구는 걱정스러워서 한말이겠지만, 실제로 저는 아프지 않았고.. 
제 모습이 너무 초췌해보이는 건 아닌지 괜히 민망하더이다.
(ㅠㅠ 흑.. 분위기상 아픈 척이라도 해야하나 싶었어요..;;)

결국.. 나중에는 화를 냈어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제일 예쁘게 보이고 싶은 사람한테서
그런 소릴 반복적으로 들으니까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고요.

좋은 의미에서 혹은 별 의미없이 했던 말도 이렇게 다른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악의를 갖고 던진 말은 얼마나 큰 상처와 오해를 낳을까요..?
말...조심 합시다!

다투는 대부분의 이유도 '잘못된 의미 전달' 때문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해맑은 동글이었습니다.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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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명대사 - 아저씨

연애명대사 - 아저씨

요즘 어딜가나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ㅎㅎ
바로 영화 '아저씨'에서 가슴 속에 큰 상처를 간직한 고독한 옆집 아저씨 역할을 맡은 원빈이 그 주인공인데요.
너무나 완벽한 외모로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원빈이 아저씨 역할이라니...언뜻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요.ㅎㅎ
 
원빈이 맡은 주인공 태식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운 옆집 소녀 소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특별한 존재였죠. 태식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처받은 어린 소미를 위로해주고 싶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자신의 가족을 잃은 후로 마음이 굳게 닫혀버려 따뜻하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너도... 내가 나쁜 사람처럼 보이니?
그냥 감옥이 잘 어울릴 것 같긴 해요  

아저씨도 내가 창피하죠? 그래도 괜찮아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개도 없어!
그러면 여기가..여기가 너무 아파. 그래서 아저씨 안미워

그러던 어느날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소미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납치를 당하게 되고
사회에 등돌린 자신에게 유일하게 따뜻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준 소미를 찾기 위해 태식은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합니다.

연애명대사 - 아저씨

자료출처: 영화<아저씨> 중에서


찾고 싶은 사람이 있어..
며칠 안됐는데.. 얼굴이 기억이 안나..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때 모른척해서 미안해...
한번만, 한번만 안아보자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소미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줬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는 태식.
우리도 가끔은 너무나 바보같이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도 내 맘과는 다른 행동이나 말투가 나올 때가 있어서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죠.
그리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내 맘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주겠지...라고 그냥 넘어가 버리거나
막상 사과하려니 부끄러워서 머뭇거리다가 적절한 시기를 놓치기도 하고요.
태식은 소미를 찾은 후 자신이 상처를 줬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꼭 안아주면서 마음을 표현하죠.

가깝고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본의아니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그냥 무심히 넘기지 말고 내 진심은 이렇다...상처를 주어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표현해주어야 합니다. 상처가 쌓이다보면 오해가 생겨날 수 있고 미움과 원망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미안하다는 말도 좋고, 말하기 부끄럽다면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쓰는 것도 좋고, 꼭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것도 좋겠네요.

혹시 아직도 영화 아저씨를 보지 않으셨다면 이번주 주말엔 눈이 심히 정화되는 원빈 아저씨를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ㅎㅎㅎ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듀오 애피소드 www.duo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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