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블랙박스] #40 애교 없는 그녀들을 위한 극약 처방전



애교 없는 그녀들을 위한 극약 처방전

 

사랑스러움의 종결, 애교! 연인 사이에 애교는 정말 빠질 수 없는데요~

뼛속부터 무뚝뚝한 여자들에겐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연애를 하다보면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현실!

오늘 블랙박스 그녀들이 알려주는 애교 극약 처방전으로

애교無녀에서 애교녀로 등극하시길 바랍니다 :D






촌뜨기

여자들의 특권은 애교라고 하던데..

'애교'의 '애'자만 들어도 소름이 오도도~ 돋는 여자들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절규)

애교 없는 그녀들을 위한 극약 처방전 좀 부탁 드립니다. 흑흑





이건 뭐 저희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네요.. 애교는 타고나야 하는 것! (호호)







3분 카레

전 선천적으로 애교가 많은 편인데요~

아무 거리낌 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애교가 술~술 나와요 :P

남자친구 뒤에서 갑자기 안아주고~ 이따금 혀 짧은 소리도 내주고~ (응~애)

애교를 부리려면 어느 정도의 철판(?)이 필요한 듯해요.





몽상녀

근데 애교의 기준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 않나요?

꼭 "아~잉" 이런 애교보다.. 일상적인 행동이나 특유의 습관을

귀엽다고 여기는 남자도 생각보다 많아요.

예를 들면 넋 놓고 있는 여자친구 특유의 표정을 귀여워할 수도 있는 거죠~






삼순이

하지만 대다수의 남자가 직접적인(?) 애교를 좋아한다는 건 함정..(털썩)

그나마 다행인 건 연애를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교가 느는 듯해요

제 주변을 보면 정말 돌 같은 친구들도 남자로 인해 서서히 변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코코

음, 말 끝을 길~~~게 늘어뜨리는 건 어때요?

"자기(이)~ 언제와(아)~?" 이런식으로요!

까랑 까랑한 하이톤 목소리는 덤이고요.

이건 초보도 따라할 수 있는 애교에요!





몽상녀

전 장기 연애하고 있지만 장난칠 때 빼고 '자기'라고 부른 적이

한.번.도 없어요.. 혀 짧은 소리는 정말.. 어떻게 하는 걸까요?

'쟈기얌~ 말뻐쮸 타고 슝 와떠염!' 이런 거 정말 가능한 건가요?





금사빠

혀 짧은 소리 내는 게 힘들면 서로 귀여운 호칭을

지어서 부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발음이 귀여울 수 있는 '뚱띵이'나 '꽁꽁이'같은 호칭을

지어주는 거죠!





촌뜨기

오! 그건 도전해보고 싶은 애교네요.

실은 제가 애교를 배우려고 천성적으로 애교 많은 친구를 살짝 염탐해봤는데요!

저랑 있을 땐 "야 배고프다 뭐 먹을래?" 굉장히 박력 있는 친구인데

남자친구랑 통화할 때는 180도 돌변하더라고요! "우웅~ 지서니 빼꼬빠"...

본인을 3인칭으로 불러서 정말 깜.놀이었어요.





코코

그건 정말 고급 스킬이네요 ㅋㅋ 누가 보는 앞에서 애교 부리기는 머쓱하던데..

음.. 뜬금없는 스킨십은 어때요? 남자친구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기습 뽀뽀 쪽! 한 번만 하면 애교가 덜 한 듯하고.. 연속해서 뽀뽀 쪽! 쪽! 쪽!

하지만 장소는 가려가면서.. 공공장소에선 돌 맞을 수도 있어요 ^^;






3분 카레

하지만 스킨십으로 하는 애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조금 무뎌질 수도 있잖아요~

나만이 할 수 있는 귀여운 스킨십을 하나 정해놓고 몰빵(?) 추천합니다!





금사빠

오 정말 그렇네요!

이렇게 쭉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애교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여요! (자신감 상승)






삼순이

애교 없는 사람이 갑자기 귀여운 척 하면 상대방은

"뭐야!" "너 뭐 잘못한 거 있지?"라며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차라리 상대방을 애교 있는 남자로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







애교, 생각만큼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 듯한데요 :D

물론 애교가 없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려준다면, 싫어할 사람은 없겠죠?

오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블랙박스 그녀들이 알려준 애교를 한 번 써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주의사항: '지나친 따라 하기'는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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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 가이드 - 남자친구는 명품백이 아니다!

남자친구는 명품백이 아니다!

 

Q. 어떤 남자랑 결혼해야 잘했다고 할까요?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지만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결혼을 할 때 남자의 무엇을 봐야 결혼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한 대답을 못 듣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 내 삶과 사랑의 기준, 나입니까? 타인입니까?

 

친구와 둘이 쇼핑을 갔다고 가정해보세요. 봄 자켓을 사는데 한 명은 자신에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뚜렷이 아는 반면 다른 한 명은 "나 뭐가 어울려?" "이 정도 입어줘야 애들이 알아봐 주겠지?" 라고 신상만을 걸쳐보고 있습니다.

이날 산 옷을 후회하지 않고 오랫동안 잘 입을 사람은 누구일까요?

누군가 예쁘다고 해서 산 옷은 금방 싫증나고 오래 입기 힘듭니다. 내가 마음에 들어 산 옷이 아니기 때문이죠.

반면 내가 마음에 들고 편해서 선택한 옷은 두고두고 입을 수 있습니다.

쇼핑뿐 아니라 연애와 결혼도 주체는 타인이 아닌 내가 되어야 하겠죠!

 

애인에 대해 '잘 선택했다' '못 선택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말일까요?

스스로가 만족하는 사랑이 최고의 사랑이고 그런 사람과 사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은 지금 이타적인 욕구와 잣대로 선택한 나의 결정에 자존감을 인정 받고 싶어하는 혼란에 빠져있진 않나요?

내 남자를 평가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남자를 통해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은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네요~! 타인의 잣대로 남자친구를 평가하게 되면 한도 끝도 없고, 끝없는 비교에 괴로운 건 본인일 것입니다.

 

명심해야 할 것! 남자친구는 명품백이 아닙니다~!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연애가이드 였습니다. *_*)/

멋지고 현명하고 당당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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