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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명대사-8월의 크리스마스

연애명대사-8월의 크리스마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8월하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가장 먼저 생각난답니다.ㅎㅎ
활활 타오르는 열정적인 사랑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가고 서서히 사랑이 물들어가는 모습을 잔잔히 그려낸 너무나 예쁜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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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정원(한석규 분)은 모든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며 하루하루를 조용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죠. 그러던 어느날 그의 삶에 발랄한 아가씨 다림(심은하 분)이 나타납니다.
자신의 소소한 일과를 그에게 툴툴대며 털어놓는 그녀의 모습이 정원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죠.ㅎ
그녀는 점점 그의 일상이 되어가고..그렇게 마지막을 앞둔 정원에게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렘이 찾아옵니다.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걸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채 떠날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정원은 결국 다림을 아름다운 추억 속에 간직한 채 떠나게 되는데요. 10년이 넘은 영화지만 지금 다시봐도 아직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그 잔잔한 감동은 여전하네요.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림과 정원처럼 일상 속에서 서로에게 잔잔하게 물들어가는 방법..화려하진 않지만 서서히 서로에게 진심이 전해지는 그 과정은 두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것이겠죠?

이상 듀오 애피소드의 까칠한 알라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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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lady418.tistory.com BlogIcon 검은괭이2 2010/08/06 10:26 ADDR 수정/삭제 답글

    이 영화 안 봤는데, 왠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