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현대인의 관계 - 스마트폰 때문에 외로운 미혼남녀

스마트폰과 현대인의 관계

스마트폰 때문에 외로운 미혼남녀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가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에 고정된 시선에는 변화가 없을 정도로요. 드디어 약속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반갑게 인사했지만, 친구 역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줄 모르네요.


이런 일이 더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텐데요. 이렇게 현대인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전국의 미혼 남녀 463명을 대상으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스마트폰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과연 미혼남녀는 스마트폰에 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내 외로움이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그녀(Her)']


듀오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미혼남녀 10명 중 약 8명이 '스마트폰 때문에 씁쓸하거나 허전했던 경험이 있다(78.8%)'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아무에게도 문자, 메신저가 오지 않을 때(25.2%)', 여성의 경우 'SNS 게시글에 '좋아요'나 댓글이 없을 때(25.7%)' 가장 쓸쓸하고 허전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는 '함께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때(13.8%)', '스마트폰이 수중에 없을 때(8.6%)', '항상 연락하는 사람들이랑만 연락할 때(6.7%)' 등의 응답도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 후의 변화에 관해 물었습니다. 미혼남녀의 37%는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고 느꼈으며, '성격이 급해졌고 집중이 안 된다(20.1%)', '전화를 별로 쓰지 않는다(19.4%)',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해졌다(11%)'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우리 생활이 편리해진 것은 확실하지만, 때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외로움을 타거나 성격이 변하는 일 등도 있으니 유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대인의 삶 속 스마트폰의 의미


[사진 출처: PEXELS]


한편, 휴대전화로 하루에 가장 자주 연락하는 사람을 묻자 남성 대다수는 '동성 친구(42.5%)', 여성은 '애인(50.2%)'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직장 동료, 상사(13%)', '가족(6.9%)' 순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또 미혼남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서비스는 '인터넷 웹서핑(33%)'이 1위였고, 이용 목적은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27%)'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19.7%)' 순이었습니다.



현대사회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앞으로 스마트폰이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활발한 소셜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속에는 전화와 문자가 점점 어색해지는 모습 또한 존재해서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니, 오늘만큼은 스마트폰이 아닌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대화해보면 어떨까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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